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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영적성장

무엇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라 (골로새서 3:23)

by 하늘의편지 2025. 1. 20.

예배

 

개역개정: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ESV: *"Whatever you do, work heartily, as for the Lord and not for men."*


서론: 하나님을 위한 일,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의 삶에서 매일 만나는 수많은 선택과 행동들. 이 모든 일에 있어서 어떤 마음으로 임해야 할지 고민해본 적 있으신가요?
골로새서 3:23은 이 질문에 명확한 답을 제시합니다. 이 구절은 단순히 "열심히 하라"는 것을 넘어서, 우리가 행하는 모든 일을 "주님께 하듯" 하라는 고귀한 기준을 가르칩니다.

오늘은 이 짧은 구절이 담고 있는 깊은 의미를 탐구하며, 실제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삶에서의 직업, 관계, 섬김 등 모든 부분에서 하나님 중심적 태도를 유지하는 법을 배워봅시다.


본론

1. 🔍 본문의 배경: 골로새 교회와 바울의 권면

골로새서는 사도 바울이 로마 감옥에 갇혀 있을 때 골로새 교회를 향해 쓴 편지입니다. 당시 골로새 교회는 이단적인 가르침과 세속적인 영향을 받으며 혼란스러운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 편지에서 "그리스도를 주로 섬기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믿는 자들이 모든 일에서 예수님을 중심으로 살아가야 함을 권면합니다.

특히 3장에서는 그리스도인들이 새 사람으로 변화된 삶을 살아야 하며, 세속적 가치를 따르지 말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태도를 가져야 함을 가르칩니다. 이 맥락 속에서 3:23의 말씀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자세"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2. 💡 "무슨 일을 하든지"의 의미

본문의 핵심은 우리가 행하는 모든 일이 사소하거나 중요하지 않다는 핑계로 대충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무슨 일을 하든지'는:

  • 가정에서의 역할 (예: 부모, 자녀, 배우자)
  • 직장에서의 업무 (예: 동료와의 협력, 성실한 업무 수행)
  • 교회와 공동체에서의 봉사
    이 모든 것을 포함합니다.

"작은 일에도 신실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누가복음 16:10)과 맥락을 같이하며, 그리스도인은 일상의 모든 일에서 책임감과 헌신으로 임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3. 🙌 "주께 하듯 하고"의 태도

본문은 단순히 열심히 하는 것을 넘어, 우리의 태도가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이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이는 어떤 일을 하든:

  •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마음
  • 사람의 평가보다 하나님의 기쁨을 우선시하는 자세
  • 형식적 수행이 아니라 진심을 다한 노력

예를 들어, 집안일을 할 때나 회사에서 반복적인 업무를 수행할 때, 그것을 단순한 의무로 여기지 않고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와 같은 마음으로 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하나님 중심의 가치관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는 말씀은 우리의 동기와 중심이 사람의 인정이나 칭찬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세상의 기준은 성공과 성과를 강조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과 동기를 보십니다(사무엘상 16:7).

  • 사람 중심의 일: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행동, 위선적 태도
  • 하나님 중심의 일: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도 성실히 행함, 겸손한 태도

🌟 성경 속 유사 구절

  • 고린도전서 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 우리의 일상은 단순한 생존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로 승화되어야 함을 보여줍니다.

결론: 삶 속에서 말씀을 실천하기

골로새서 3:23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단순한 도덕적 가르침이 아닌, 하나님을 위한 전인격적 헌신의 삶을 요구합니다.
우리의 직업, 관계, 일상의 작은 부분까지도 하나님을 섬기는 예배로 변화시켜야 합니다. 독자 여러분도 오늘 하루를 돌아보며, 현재 하고 있는 일에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담아보세요.

✅ "지금 내가 하는 이 일을 주님께 드리는 제사로 생각해 보자."
✅ "사람의 칭찬보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만한 태도로 임하자."


🙏 기도

"사랑의 하나님, 제가 무엇을 하든지 마음을 다해 주님께 하듯 하게 하소서. 사람의 칭찬과 인정이 아니라, 오직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게 인도해 주세요. 제가 하는 모든 일이 주님의 이름을 높이는 데 사용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Q&A: 자주 묻는 질문

Q1. 이 말씀은 직장에서도 적용될 수 있나요?

네, 물론입니다! 직장에서의 업무도 주님께 드리는 예배의 연장선으로 여기고,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Q2. 사소한 일도 하나님께 중요할까요?

그렇습니다. 누가복음 16:10에서 예수님은 작은 일에 신실한 자가 큰 일에도 신실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일이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습니다.

Q3. 사람들의 칭찬이 중요한가요?

칭찬은 동기 부여가 될 수 있지만, 그것이 최우선 동기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