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4편 – 하나님을 부정하는 세상에서 믿음을 지키는 법

📖 오늘의 말씀

📖 시편 14:1 (개역개정)
🗣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 Psalm 14:1 (NIV)
🗣 “The fool says in his heart, ‘There is no God.’
They are corrupt, their deeds are vile; there is no one who does good.”

“요즘 세상, 하나님 없이도 다 잘만 사는 것 같지 않나요?”

이 질문은 단순한 불신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의 솔직한 심정일지도 모릅니다.
시편 14편은 바로 이런 세상에 살면서도, 믿음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알려주는 말씀입니다.

이 시편은 하나님을 부정하는 자의 어리석음, 그리고 그 속에서도 구원을 바라보는 신자의 시선을 강하게 대조합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 속에서 현대적 적용점과 믿음의 기준을 함께 찾아보려 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어리석음은 도덕적 무지, 영적 고집, 양심의 부패를 뜻합니다.
하나님 없이 살겠다는 결정은 단순한 불신이 아니라, 삶 전체의 방향을 잘못 잡는 것입니다.

그 결과는 무엇일까요?
부패하고, 가증하며, 선을 행하는 자가 없다.
하나님 없는 삶의 결과는 인간성의 붕괴입니다.

📖 시편 14:2 (개역개정)
🗣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하나님은 단지 심판자가 아니라, 찾고 계시는 분입니다.
그분은 지금도 하늘에서 인간을 바라보시며
누가 하나님을 찾고 있는지 눈여겨보십니다.

📖 시편 14:3 (개역개정)
🗣 “다 치우쳐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바울도 로마서 3장에서 이 구절을 인용하며
"모든 사람이 죄 아래에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스스로는 누구도 의로울 수 없다는 절망,
그러나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 시편 14:7 (개역개정)
🗣 “이스라엘의 구원이 시온에서 나오기를 원하도다.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포로된 곳에서 돌이키실 때에
야곱이 즐거워하고 이스라엘이 기뻐하리로다.”

이 시편은 절망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시온에서 나올 구원, 곧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될 구원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결국 자기 백성을 포로 상태에서 회복시키시고,
기쁨과 자유를 회복하게 하십니다.
이 약속은 지금도 우리에게 유효하며,
세상의 어둠 속에서도 소망을 품게 만듭니다.

시편 14편은 어쩌면 오늘날 세상을 가장 정확히 묘사한 시편일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을 부정하는 세상은 타락하고, 선을 잃고, 공동체가 무너집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찾는 자를 눈여겨보고 계시고,
반드시 시온에서 구원을 일으키십니다.

📌 세상이 어두울수록,
빛은 더 또렷해집니다.
믿음을 지키는 당신의 삶이 바로 그 빛입니다.

주님, 이 세상이 주님을 잊고 살아가도
저는 주님의 얼굴을 구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어리석은 길을 따르지 않고,
시온에서 나올 구원을 기다리는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Q1. “어리석은 자”는 어떤 사람을 말하나요?
→ 단순히 머리 나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도적으로 부인하고 자신의 욕망대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Q2. 하나님을 찾는다는 건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인가요?
→ 기도와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며, 내 삶의 방향을 하나님의 뜻에 맞춰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Q3. “선을 행하는 자가 하나도 없다”는 너무 극단적인 표현 아닌가요?
→ 이 표현은 인간 본성의 타락을 강조합니다. 우리에게 구원이 필요한 이유를 드러내는 말씀입니다.

Q4. 시온에서 나오는 구원은 누구를 의미하나요?
→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예수님을 통해 완성되며,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