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요한복음 5:6 (개역개정)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John 5:6 (NIV)
“When Jesus saw him lying there and learned that he had been in this condition for a long time,
he asked him, ‘Do you want to get well?’”
서론 | 누구도 묻지 않았던 질문
38년 동안 베데스다 연못가에 누워 있던 사람.
그의 병만이 아니라,
기대도, 소망도, 관계도
모두 말라버린 채로 흘러간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날 그 사람 곁으로 찾아가셨고,
아무도 하지 않았던 말을 건네셨습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이 질문은 단순한 상태 확인이 아니라,
절망 속에서 잠자고 있던 ‘회복의 의지’를 깨우는 부르심이었습니다.
본론 | 회복을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
예수님은 그의 병이 오래된 줄 아셨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병보다 먼저 사람의 마음을 살피셨습니다.
그 질문은
“정말 다시 걷고 싶은가?”
“아직도 기대할 마음이 남아 있는가?”
라는 주님의 마음의 표현이었습니다.
우리도 인생의 베데스다 같은 자리에 누워 있을 때가 많습니다.
기도가 메마르고,
움직일 힘조차 없는 날들.
그때 주님은 오늘도 똑같이 물으십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그분은 우리의 대답이 ‘완벽’하길 바라지 않으십니다.
다만,
그분 앞에 마음을 여는 작은 믿음 하나를 찾고 계십니다.
📺 영상 링크 👉 https://youtu.be/B-JQQ_B7YVM
결론 | 일으키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그 사람은 “네”라고 답하지도 못했습니다.
그저 누워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그를 일으키셨습니다.
우리를 회복시키는 힘은
우리의 의지나 노력 이전에,
주님의 일방적인 사랑과 능력입니다.
오늘도 주님은 묻고 계십니다.
“너는 낫고 싶니?”
그 질문 앞에
우리의 마음이 조용히 대답하길 바랍니다.
“네, 주님. 저는 낫고 싶습니다.”
Q&A | 회복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Q. 왜 예수님은 낫고 싶은지를 물으셨을까요?
회복은 내적 결단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억지로 고치시는 분이 아니라,
스스로 응답하기를 기다리시는 분입니다.
Q. 나는 너무 지쳐서 아무 대답도 못 하겠어요.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대답보다 마음을 먼저 보시는 분입니다.
그분은 ‘믿음 없음’ 때문에 돌아서지 않으십니다.
Q. 지금도 예수님은 찾아오실까요?
예.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자리,
말없이 견디는 자에게 주님은 먼저 찾아오십니다.
🙏 오늘의 기도
주님,
저는 너무 오래 누워 있었습니다.
움직일 힘도, 기대할 마음도 잃어버린 채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오늘,
주님의 질문이 제 마음을 깨웁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저는 조용히 대답합니다.
“네, 주님. 저는 낫고 싶습니다.”
저를 일으켜 주소서.
다시 걷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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