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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영적성장

창세기 묵상 시리즈2-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우리 존재의 의미🌿

by 하늘의편지 2024. 11. 9.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창세기 1장 26절, 개역개정)
"Then God said, 'Let us make man in our image, after our likeness...'"
(Genesis 1:26, ESV)

서론

인간의 정체성은 어디서 비롯될까요? 성경은 우리를 하나님께서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창조하셨다고 말합니다. 창세기 1장 26절에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인간의 정체성은 우리의 삶과 사명에 큰 의미를 부여합니다.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서 주신 사명과 목적, 그리고 남자와 여자로 창조된 이유는 우리 존재의 본질과 목표를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이 글에서는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는 의미, 에덴동산에서의 삶과 사명, 그리고 남자와 여자로 창조된 목적에 대해 묵상하며, 우리 삶의 정체성과 목적을 더 깊이 깨달아보겠습니다.

본론

1.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의미 (창세기 1:26-27)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다는 것은 단지 육체적으로나 물리적인 모습에서 닮았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형상은 우리가 하나님의 성품과 속성을 반영하도록 창조되었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사랑, 공의, 창조성, 지혜의 하나님이시며, 이러한 성품을 지닌 인간은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도록 부름받았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우리는 그분의 성품을 닮아가며 살아가야 하는 존재입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을 닮아가고, 그분의 뜻을 삶 속에서 구현할 사명을 지녔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실 때 주신 이 특별한 정체성은 인간에게 존엄성을 부여하며, 우리가 누구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답을 제공합니다.

 

묵상 포인트:

  • 나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존재로서 내 삶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하나님을 닮아가고 있는가?
  •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존엄성과 책임을 어떻게 일상에서 실천하고 있는가?

2. 에덴동산에서의 삶과 사명 (창세기 2:15)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시고 그들을 에덴동산에 두어 동산을 경작하고 지키는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에덴동산에서의 삶은 단순히 자연 속에서 편안히 살아가는 것을 넘어, 창조세계를 관리하고 돌보는 하나님의 대리인 역할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사명은 인간에게 주어진 일과 책임을 강조하며, 우리가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유지하고, 세상을 보살피는 역할을 맡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자연과 자원을 지혜롭게 관리하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며, 이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바로 우리의 삶의 목적 중 하나입니다.

 

묵상 포인트:

  • 나의 일상에서 하나님께서 맡기신 자연과 사회를 돌보고 관리하는 사명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가?
  • 하나님이 주신 자원을 나와 공동체를 위해 어떻게 지혜롭게 사용할 수 있을까?

3. 남자와 여자로 창조된 목적 (창세기 1:27-28)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은 인간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시고, 함께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을 다스리라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남자와 여자의 창조는 하나님의 형상을 반영하는 완전한 조화를 이루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서로 상호 보완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파트너가 되는 것입니다.

 

서로 다른 역할과 특성을 지닌 남자와 여자가 하나가 되어 이루는 관계는 하나님과의 관계와 닮아 있습니다. 이 결합은 단순히 육체적 관계를 넘어 영적, 정서적 유대감을 이루며,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가족과 공동체의 기초가 됩니다. 또한, 남자와 여자는 각자의 차이와 고유한 역할 속에서 함께 사명을 이루어가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묵상 포인트:

  • 남자와 여자로 창조된 존재로서 우리는 서로 어떻게 협력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갈 수 있는가?
  • 관계 속에서 서로의 차이와 고유한 역할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가?

결론: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존엄성과 사명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그분의 형상대로 창조하시고, 에덴동산에서의 사명을 부여하시며, 남자와 여자로서 함께 그 사명을 이루어가도록 하셨습니다. 우리의 존재는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며, 창조 세계를 돌보고 지키는 책임을 다할 때 진정한 의미를 찾게 됩니다. 또한, 남자와 여자가 서로 협력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그분의 사랑과 정의를 반영할 때,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관계와 사명의 완성을 이뤄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정체성은 하나님 안에 있으며, 그분의 성품을 반영하며 살아가는 삶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목적입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여하신 존엄성과 책임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우리의 삶을 통해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기를 소망합니다.


Q&A

Q1: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A1: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졌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성품과 속성을 반영하도록 창조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사랑, 정의, 창조성을 지닌 하나님과 닮아가며 그분의 뜻을 이루는 사명을 가졌음을 뜻합니다.

Q2: 에덴동산에서의 인간의 사명은 무엇인가요?
A2: 하나님은 인간에게 에덴동산을 돌보고 지키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이는 창조세계를 관리하고 보살피는 책임을 맡은 하나님의 대리인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Q3: 남자와 여자로 창조된 목적은 무엇인가요?
A3: 남자와 여자는 서로 보완하며 하나님의 사명을 함께 이루도록 창조되었습니다. 이 관계는 하나님의 형상을 온전히 반영하며, 생육하고 번성하며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유지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Q4: 남자와 여자로 창조된 관계가 신앙 생활에 어떤 의미를 주나요?
A4: 남자와 여자의 관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반영하며, 서로 사랑하고 협력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목적을 지닙니다.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며 하나님의 뜻을 함께 이루어가는 신앙적 공동체의 기초가 됩니다.

Q5: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음을 삶 속에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요?
A5: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며, 우리에게 맡겨진 자연과 사회를 돌보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사랑과 정의를 실천함으로써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