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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영적성장

시편 58편 묵상 | 불의한 세상, 정의의 하나님을 바라보다

by 하늘의편지 2025. 5. 23.

 

📖 시편 58:11 (개역개정)
“그 때에 사람의 말이 진실로 의인에게 갚음이 있고
진실로 땅에서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 하리로다.”


서론 | 정의는 어디에 있는가?

오늘 우리는 뉴스에서
불의가 승리하는 듯한 현실을 자주 마주합니다.


정직한 사람은 손해 보고,
거짓을 행하는 자는 오히려 잘 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다윗 역시 이런 불의한 현실 앞에서 탄식하며 기도했습니다.

 

시편 58편은 세상의 불의를 고발하면서도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을 확신하는 찬양
입니다.


본론 | 불의한 재판관과 악한 자들에 대한 고발

1. 공의가 사라진 시대

“통치자들아 너희가 정의를 말해야 하거늘 어찌 잠잠하냐...
아직도 너희가 중심에 악을 행하며
땅에서 너희 손으로 폭력을 달아 주는도다.”
(1–2절)

 

다윗은 당시 지도자들, 재판관들을 향해 고발합니다.
그들은 공정한 판단 대신, 포악과 부패를 행하며
진실보다 이익을 따릅니다.
이 고발은 오늘날 세상에도 유효합니다.


2. 악인의 본성은 깊고 치명적이다

“악인은 모태에서부터 멀어졌음이여
나면서부터 곁길로 나아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3절)

 

악은 외적인 문제가 아니라 영적인 본성의 문제입니다.
거짓과 폭력은 그들의 본성에서 비롯되며,
자연스럽게 죄를 선택합니다.


3. 하나님의 심판은 반드시 이뤄진다

“하나님이여 그들의 입에서 이를 꺾으소서
여호와여 젊은 사자의 어금니를 꺾어 내시며”
(6절)

이 구절들은 매우 격렬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단순한 복수의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가 회복되기를 바라는 절절한 탄원입니다.
다윗은 개인적인 분노를 넘어
하나님 나라의 정의가 임하기를 구합니다.


4. 결국,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

“그 때에 사람의 말이 진실로 의인에게 갚음이 있고
진실로 땅에서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 하리로다.”
(11절)

이 시편은 절망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의인에게 반드시 갚으시는 하나님,
세상을 심판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을 높이며 마무리
합니다.


결론 | 세상이 불의해 보여도, 하나님은 정의로우시다

시편 58편은 우리에게 말합니다.
세상이 아무리 뒤집혀 보여도,
하나님의 심판은 정확하며, 의로우며, 반드시 임합니다.

 

우리는 불의에 무뎌지는 대신,
공의를 사모하며 기도해야 하며,
하나님의 통치를 소망해야 합니다.


🙏 오늘의 기도

공의의 하나님,
세상이 불의로 가득할 때
저는 자주 낙심하고 분노합니다.

하지만 오늘 다윗처럼
주의 공의를 간구하는 기도를 드립니다.

 

의인에게 갚으시는 하나님,
이 땅에 주의 정의와 진리를 회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Q&A | 시편 58편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Q1. 이 시편은 왜 이렇게 격렬한 표현이 많나요?
불의가 만연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심판과 정의를 간절히 요청하는 탄식이며,
하나님이 세상에 살아 계심을 드러내는 신앙의 표현입니다.

 

Q2. 오늘날 이 시편은 어떻게 적용할 수 있나요?
불의한 세상 속에서도 기도로 정의를 세우고,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며 살아가는 삶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Q3. “의인에게 갚음이 있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
하나님은 의로운 자의 삶을 기억하시고, 반드시 보상하신다는 약속입니다.
이 땅에서든, 아니면 영원한 나라에서든
그 보상은 하나님의 공의로 이루어집니다.